취업 영주권 신청서 접수마감, 한달간 30만건이상 쇄도
 
 
취업영주권, 마감일 17일 접수분 제외해도 30만건 접수
그린카드 받는데 최소 7-8년, 길게는 10년 걸릴 듯
 

한달동안 허용됐던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 추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소한 30만건 이상쇄도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따라 취업이민신청자들이 그린카드를 받기까지 적어도 7-8년, 길게는 10년이나 걸리는 악몽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달간 취업영주권신청서 30만건이상 쇄도 =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영주권대란의 일시 해결책으로 한달 동안 허용했던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와 관련 서류의 접수를 17일 마감했다.

7월 1일부터 이민국에 쇄도한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만 해도 30만 건에 달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마감일인 17일 접수분이 아직 계산되지 않은것이어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달 보름여 동안 접수된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는 30만건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기간은 한달 보름여 지만 실제로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달동안 영주권신청서접수가 허용됐는데 30만 건을 넘긴 것은 통상적인 접수건수보다 6배나 되는 전후후무한 수치로 기록되고 있다.

6월까지 추세를 보면 이민국에 접수되는 영주권 신청서(I-485)들은 취업이민뿐 아니라 가족이민등을 모두 포함해도 한달 평균 5만 4700개 였는데 이번에는 취업이민에서만 전체보다 6배 많은 신청서들이 쇄도한 것이다.

이는 당초 이민전문변호사들이 예측했던 수치와 거의 비슷한 접수건수이다.

저명한 이민변호사들은 이번에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에 필수적인 노동허가서(Labor Certification)를 승인받은 사람들이 PERM 이전 16만명, PERM 이후 15만명 등 모두 31만명에 달하고 의료인력들이 9만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이들이 대부분 몰릴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그린카드 수속에서 취득까지 7-8년, 길게는 10년 악몽 = 이처럼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30만명 이상 쇄도함에 따라 실제로 그린카드를 받는데에는 훨씬 긴 기다림의 고통을 겪게 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취업이민 영주권 쿼터가 14만개에 불과한 반면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들은 이번에 쇄도한 30만여건과 기존에 계류중인 30만여건(전체 계류건수 60만건중 가족이민등제외)을 합해 적어도 60만건, 많으면 80만건이나 밀려 있기 때문이다.

단순계산으로 60만건 내지 80만 건의 영주권 신청서를 해결하는데 4-5년이 걸리게 되고 다른 이민수속까지 합하면 7-8년은 족히 걸릴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게다가 14만개의 취업 영주권 쿼터 가운데 4만개씩 배정되는 취업 1순위와 2순위 신청자 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을 것이지만 신청자들은 가장 많은 반면 3만개밖에 쓸수 없는 3순위 숙련공, 전문직의 경우 대기기간이 10년 안팎으로 악화되는 악몽이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미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비자블러틴에서 취업이민 3순위의 컷오프데이트가 2002년 8월 1일로 무려 5년이나 후퇴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이 하루속히 영주권쿼터 확대조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취업이민제도가 통제 불능에 빠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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