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판세-오바마 250 : 매케인 189
오바마 경합지 8개주에서 한두곳만 승리해도 당선
**D-30(10월 5일 현재) 미 대선 판세 분석(CNN)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구분 오바마(민주) 매케인(공화) 경합
선거인단 확보 250명(20개주) 189명(23개주) 99명(8개주)
안전 160명(12개주) 125명(16개주)
우세 90명(8개주) 64명(7개주)
한달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혼란 때문에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세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D-30일인 5일 현재 백악관행 레이스에선 승부가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미 언론들이 판세를 분석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금융위기까지 겹친 미국의 경제 혼란으로 ‘코스 변경’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내건 버락 오바마 후보가 전세를 역전하고 승기를 잡은 것으로 미 언론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 언론들이 분석하고 있는 대선 판세를 보면 270명을 확보해야 대통령에 당선되는 대선전에서 5일 현재 CNN 판세를 보면 오바마 250명, 매케인 189명으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뉴욕 타임스가 분석한 판세에서도 오바마 확보 예상 260명, 매케인 200명으로 승부가 기운 것 으로 관측됐다.
CNN 방송이 분석한 판세에 따르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20개주에서 우세, 250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후보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 확보에 거의 근접해 경합지역 가운데 한두군데만 차지하면 당선되는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후보는 우세지역으로 분류된 20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55명), 뉴욕(31명), 일리노이(21명) 등 대형 표밭들을 거의 석권, 12개주는 특히 승리가 확실시되는 안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한때 격전지들이었던 펜실베니아(21명), 미시건(17명) 등 8개 지역이 오바마 우세로 기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매케인 후보는 전체 우세지역은 23개 지역으로 오바마 후보 보다 많으나 선거인단이 적게 배정된 지역들이 대부분이어서 승부에서는 매우 불리해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 때문인 듯 매케인 진영에서는 세라 페일린 부통령후보가 지난 4일 "오바마가 미국내 테러리스트들과 어울린다"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퍼부은 것으로 막바지 비난선거전에 나선 분위기이다.
페일린은 1960년대 극좌파 학생운동조직 `웨더맨'(Weatherman)을 결성해 다수의 미국내 폭탄테러 사건을 일으켰던 아이어스라는 사람과 오바마후보가 90년대 중반 같은 자선단체 소속이자 이웃사촌으로 어울렸던 것을 끄집어내 공격한 것이다.
이에 오바마 진영은 아이어스가 극좌파 학생운동을 벌였을 때에 오바마 후보는 고작 8살에 불과했다며 이를 두고 `오바마가 테러리스트들과 어울렸다'고 비난하는 것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자 절망의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대선 한달전인 현재 존 매케인 후보는 우세지역 23개주 가운데 텍사스(34명) 한곳만 대형 표밭이고 테네시(11명),애리 조나(10명) 등 중소형 표밭에서 주로 우세해 16개 지역이 안전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어 조지아(15명),노스 캐롤라이나(15명)등 7개주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1월 4일 대통령선거에서 44대 차기 미국대통령을 판가름 짓게 될것으로 보이는 경합지역들은 모두 8개주에서 선거인단이 99명인 것으로 CNN은 분류하고 있다.
경합지들 가운데 플로리다주가 27명의 선거인단을 배정받고 있어 최대의 표밭인데 현재 두후보가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최대의 접전지는 오하이오로 20명이 걸려 있으며 공화당 아성에서 근년들어 경합지로 바뀐 버지니아(13명), 이곳을 차지해야 백악관에 간다는 미주리(11명), 그리고 위스컨신(10명), 서부지역 양대 접전지 콜로라도(9명), 네바다(5명), 동북부의 뉴햄프셔(4명) 등이다.
버락 오바마 후보는 안전 및 우세지역 20군데에서 25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면 경합지들 가운데 플로리다 한곳만 승리해도 당선된다는 판세로 간주되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다른 경합지들에서는 두군데만 이겨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반면 매케인 후보는 안전 및 우세지역을 모두 확보해도 경합지역들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계산이어서 전세를 뒤집기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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