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에 도전

미국의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에 오바마 상원의원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 부터 덴버에서 개막됐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5,000명에 달하는 민주당 대의원과 1만명 이상의 취재진들이 몰려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날 행사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후보 부인인 오바마 여사는 이날 남편 버락 오바마 연방상원의원의 지지를 호소해 3만 여 명의 지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지 발언을 하는 연사들은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와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에드워즈 케네디를 위로하기 위한 순서도 마련되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하나된 나라(One Nation)'라는 주제로 “민주당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하자”고 말했다

한편 최대의 관심사인 당내 경선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지지연설을 한다. 힐러리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 리고 28일엔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후보직 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 대통령후보 오바마의 수락 연설을 하는 장소는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이 45년전 “나는 꿈이 있습니다”는 유명한 연설을 한 기념일인 28일 인베스코 풋볼경기장에서 후보수락 연설을 한다.

오바마 후보의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의 목표는 오바마 의원이 누구인지 또 그가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오바마 의원과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과의 차이점을 유권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새들백 교회에서 동성연애에 대한 입장을 결혼의 정의에 대해 오바마와 맥케인은 둘다“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이라고 답변. 그러나 오바마는 "결혼의 협소한 정의를 반영하는 헌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며 "동성간 결합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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