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장: 펩시센터, 인베스코 풋볼경기장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내주 열리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의 행사장은 펩시센터와 인베스코 풋볼경기장 2곳이다. 민주당은 당초 펩시센터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당대회의 모든 행사를 소화하려 했으나, 대선후보로 추대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더 많은 당원과 대의원들 앞에서 자신의 후보 수락연설을 하겠다는 뜻을 표명함에 따라 옥외 경기장인 인베스코를 행사장으로 추가했다.
오바마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대규모 옥외 연설을 계획한 것은 지난 1960년 7월 존 F.케네디 후보가 로스앤젤레스 콜로시엄에서 수 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설했던 전례를 '벤치마킹'했다는 지적도 있다.
▲펩시센터 = 평소에는 연고지팀인 덴버 너기츠(프로농구), 콜로라도 애벌랜치(아이스하키)의 홈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스포츠 경기가 없을 때는 주로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로 활용된다.
2005년 미프로농구(NBA) 올스타게임, 2001년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결승전인 스탠리컵이 이 곳에서 열렸다.
지난 1997년 11월 착공돼 2년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99년 10월 완공됐다. 완공기념으로 팝스타 세린 디옹이 기념 콘서트를 가졌다. 총면적은 1만9천㎡에 달하며, 관중수용능력은 2만명 정도다.
▲인베스코 풋볼경기장 = 관중 7만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로축구 덴버 브랑코스의 홈경기장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의 이름을 따서 2001년 개장했다.
많은 덴버 시민들은 그러나 회사이름을 경기장 명으로 사용하는데 거부반응을 보이면서, 인베스코 경기장이 들어서기 이전 경기장에 사용됐던 '마일 하이(mile high) 스타디움'을 사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일 하이'는 덴버가 해발 1마일 정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붙여진 덴버의 별명이다.
풋볼경기가 없을 때는 콘서트가 열리는데 록그룹 '이글스'가 처음으로 이 곳을 콘서트 공연장으로 사용했다.
인베스코 경기장은 지난 7월 7일 버락 오바마 의원이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할 장소라고 발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http://www.kncolorado.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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