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방문한 '내려놓음' 저자 이용규 선교사
하버드대 출신 '내려놓고' 거친 몽골에서 선교활동
베스트샐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덴버를 찾았다.
지난 19일,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에서 간증집회를 갖기 위해서였다.
집회가 끝나고 며칠 뒤 다음 예정지로 향하기 직전 가진 만남에서 이선교사는 “처음 방문한 덴버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 간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선교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화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안락하게 보장된 미래와 주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대륙의 땅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인구의 90%가 라마불교를 믿고 있는 몽골에서 그는 ‘내려놓음의 결심과 실행만이 진정한 행복을 택하는 크리스천의 덕목인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몽골은 매력적인 사역지”라는 그는 “무려 250가정의 한인 선교사들이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영어학교와 강의, ESL코스 등의 분야에 한인들이 참여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몽골 최대행사였던 몽골제국 800주년 기념식에서 국제적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한 이선교사는 아내인 최주현씨(몽골영양개설 연구소 소장)와 함께 몽골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아동급식문제까지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내가 지향하고 추구하는 갈망을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맞춰 나가는 것이 내려놓음의 시작”이라는 그는 “갈라디어서 2장 20절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간증집회 뒤, 이틀동안 콜로라도의 윈터파크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그는 몽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숲속을 거닐다가 ‘내려놓음’에 이어 곧 출간될 예정인 책의 서론을 문득 떠올렸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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