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자동차 기차에 연달아 치인 남성, 생존

콜로라도 볼더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이 6시간 사이에 자동차와 기차에 연달아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도 목숨을 건졌다고 24일 덴버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억세게 운 없는 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은 동시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천운을 경험한 이는 46세의 로버트 에반스.

에반스는 화요일 밤 10시 경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뺑소니 교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자동차에 부딪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은 에반스는 다음 날 새벽 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는데, 새벽 3시 경 귀가 중 철교를 무단으로 건너다가 석탄 운반 화물 기차에 치이고 말았다.

기차에 치인 에반스는 사고 발생 1시간 30분 후인 새벽 4시 30분에 철교 아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다시 후송되었다. 에반스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하룻밤 사이에 자동차와 기차에 치인 에반스는 '억세게 운이 없는 사람'라는 평과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성'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교통사고를 수사한 지역 경찰은 "에반스가 복권을 사야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큰 교통사고를 연달아 당하고도 살아남은 에반스의 행운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경찰의 반응.

한편, 병원에 누워 있는 에반스는 철교 무단 횡단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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