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차압사태 앞으로 더 악화된다

폴슨 재무장관 “대규모 차압사태 막기 어려워”
작년 150만, 올해 250만 가구 등 400만 가구 차압

미국의 주택차압사태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급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특히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대규모 차압사태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예상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부시 행정부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주택시장이 바닥은 커녕 최악의 차압사태가 상당기간 벌어질 것임을 경고했다.

폴슨 재무장관은 기록적인 주택차압비율에 직면해 부시 행정부는 차압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해왔으나 수많은 주택소유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슨 재무장관은 8일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열린 모기지 렌딩 포럼에서 “오늘날 이례적으로 많은 차압주택들의 다수는 차압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폴슨 장관은 지난해부터 본격화 됐던 주택 차압사태가 올해는 더 악화되고 내년과 내 후년까지 상당기간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폴슨 장관은 2007년 한해 동안 미국내에서 차압된 주택들은 150만 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차압주택이 25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경제학자들이 추산하고 있다고 폴슨 장관은 전했다.

2년동안 400만 가구가 차압사태에 빠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일부 경제분석가들은 내년과 내후년에도 주택차압이 계속돼 5년동안 합계 650만가구가 차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부시 행정부는 막을수 있는 차압주택을 줄이는데 촛점을 맞춰왔으나 차압위기에 빠진 주택소유자들에게는 속빈 강정인 경우가 허다해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부시 행정부는 다만 지난해 7월이래 미 업계와 협력, 차압위기에 빠졌던 170만가구들이 저금리 모기지 페이먼트로의 조정 등을 통해 차압당하지 않고 자택을 유지하도록 지원했다고 폴슨 재무장관은 밝혔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는 주택가격의 폭락이 주택차압사태의 급증을 불러왔다.

곤경에 빠진 주택 모기지 사용자들은 집값폭락으로 주택가치 보다 더 많은 은행빚을 지게 됐다.

주택차압과 빈집의 급증은 팔리지 않은 주택들을 산더미처럼 늘어나게 만들고 이는 집값을 더욱 떨어트리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연방의회는 현재 재융자 받기도 어렵고 급등한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기도 곤란해 차압위기에 빠진 주택소유자들에게 연방주택공사가 정부보증 보험으로 낮은 이자율의 새로운 모기지로 재융자 받도록 지원해 차압을 피하게 구제하려는 법률을 마련하고 있다.

이법률이 확정되려면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과 상원에서 승인이 임박한 법안 사이의 일부 차이를 해결해야 하고 백악관과의 입장차이도 해소해야 한다.

부시 백악관은 현재의 상원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도 더 이상 차압 사태에 대한 긴급 처방을 외면할 수 없어 막후에서는 의회 지도부와 공통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http://www.kncolorado.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31

TRACKBACK :: http://blog.kncolorado.com/trackback/3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489 

카운터

Total : 89393 / Today : 87 / Yesterday : 124
get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