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현장

뉴스/주요 뉴스 2007년 10월 30일 12시 40분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

강풍 약해지며 진정 국면… 피해규모 10억弗 넘을 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발생한 강풍이 잦아들자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발 생 5일째인 25일 전날 이 지역을 주요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직접 현지를 방문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군도 연기에 가려 보이지 않는 지역의 화재까지 진화할 수 있도록 군사용 무인정찰기를 지원키로 했다.

이 번 산불의 피해 규모는 주 사상 최고인 10억달러(약 9,200억원)를 넘을 전망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산불로 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으며 모두 1,664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지역은 부촌이 많아 피난 간 이재민들이 돌아오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화 용의자 2명 중 1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고 1명은 체포됐다. 1명은 히스페리아 지역에서 새로 불을 지르려다 체포됐으며 1명은 샌버나디노 인근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이다 경찰에 적발된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살됐다. 수사팀은 숨진 용의자가 이번 산불을 일으켰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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